한 달만에 원상복구? 그건 실 탓이 아닙니다
"실리프팅 받고 나서
한 달 만에 원상복구 된 것 같아요."
"실리프팅 받고 왔는데도
좋아진지 모르겠어요ㅠㅠ"
"생각보다 별 효과 없다는 사람들도 많던데..
나도 그렇게 되면 어떡하지?"
저희 유앤아이에도 이와같은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신데요.
많은 분들이 '실만 잘 넣고 당겨주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곤 하십니다.
하지만 사실 실리프팅은
단순한 실 삽입이 아닙니다.
더 중요한 요소를 간과해서는 안되요.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 실의 종류, 삽입 깊이,
그리고 시술 후 콜라겐 생성 주기까지...
어느 하나도 대충 해서는 안 되는 디테일이죠.
그래서 오늘은
"왜 실리프팅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는지"
그 진짜 이유를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리프팅은 결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실리프팅은 단순히 피부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피부 안쪽에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유도하는
재생 치료입니다.
시술 직후 실의 돌기(바브 또는 콘)이 피부를 당기며
리프팅 효과를 주지만,
진짜 효과는 삽입된 실이 분해되는 동안
조직을 자극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죠.
사용되는 실의 종류도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PDO -
6~12개월 지속,
주로 표층 리프팅에 적합
- PLLA / PCL -
1~2년 이상 지속,
깊은 층 리프팅과 콜라겐 재생에 유리
위 논문에서는 실을 삽입한 뒤,
3개월 ~ 6개월에 걸쳐 콜라겐 형성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얼굴의 볼륨과 윤곽이
개선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죠.
실리프팅이 '시간을 두고 효과가 커지는 시술'임을
입증하는 데이터입니다.
환자분들께서 자주 하는 오해
환자 분들께 종종 듣는 말이 있는데요.
"실리프팅을 해본 적이 있는데,
저는 티가 안나던데요..."
이 질문의 답은 사실 간단합니다.
실리프팅은 '설계'가 90%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리프팅에서 실의 방향, 깊이, 길이, 개수는
사람마다 달라야 하는데요.
광대가 발달한 사람과 광대가 꺼진 사람,
턱선이 흐린 사람과 명확한 사람은
실이 걸리는 지점 자체가 달라야 하죠.
그런데 이걸 무시하고 단순히 실만 삽입하면?
오히려 광대만 부각되거나,
볼이 더 꺼져 보이거나,
얼굴이 넓어 보이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어요.
또 한 가지, 시술 후 한 달 정도 지나면
원상복구 된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이는 실이 피부 안에서 자리 잡고
콜라겐 생성을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즉, 지금부터 진짜 리프팅이 시작되는 시기인거죠.
이 타이밍에서 의심하지 마시고 기다리신다면
바라셨던 효과가 완성될 수 있답니다.
효과 차이는 실 때문이 아닙니다.
실리프팅의 부작용은 대부분
시술 설계 부족이나 과한 시술에서 비롯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멍, 붓기, 실 돌출,
결절(실이 피부 밖으로 비쳐 보임) 등이 있는데요.
이는 대부분 실 삽입 층이 너무 얕거나
실 끝이 제대로 잘리지 않았을 때 생겨요.
논문에서도 실의 끝을 자를 때
압박을 잘해야 피부 표층에 실이 남지 않고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실 삽입 직후,
환자를 세워 정면 대칭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실을 더 많이, 강하게 넣는다고
효과가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효과의 차이는 실 때문이 아니라
'피부 맞춤 전략'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따라서 환자마다 피부 두께, 지방량,
노화 진행도를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실의 종류와
삽입 방법을 설계해드리는
병의원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실리프팅은 '전략'이 중요한 시술이니까요.
이 글을 읽고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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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이웃 같은 의사, 김선희입니다
< 유앤아이의원 광명점 >